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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29

[오사카여행] 2010-04-16 난바역에서 호텔(오사카후지야호텔)로, 그리고 늦은 점심 나와서 제일 먼저 간 곳은...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을 사기 위해 관광센터를 찾아서 2일권 구입완료.. 잠깐 그 근처의 의자에 앉아 우산을 꺼내들고, 난카이선 급행을 타기위해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했다.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왼쪽으로 지하철을 타는 곳이라고 이정표가 나오고 그 길을 따라 공항을 나서면 지하철역이 연결되어 있다. 무사히 지하철표(890엔)도 끊고, 난카이선 급행이 12시 14분에 있어서 그걸 타기로 하고 2번게이트로 갔다. 그런데 2개의 전차가 붙어있었다. 거기에다가 뒤쪽에는 사람들이 거의 타고 있지 않았다는 것... 혹시 중간에 끊어져서 다른데 가는거 아냐 하는 생각을 잠시 하다가... 난카이선급행은 2번게이트에서 출발하는 게 맞으니까 맞을꺼야 하고 사람이 없는 칸에 앉아서 .. 2010. 5. 16.
[오사카여행] 2010-04-16 출발..오사카로!!!! 이틀 전까지는 가이드북을 만드느라.. 새벽에 자고 출발 전날에는 짐싸느라고 새벽에 자고... 출발 당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서 6시5분쯤 집에서 출발... 9호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갔다.. 지하철 시간을 잘못 알아 처음부터 지하철을 놓쳐서 이거 큰일이네 했는데.. 무사히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도 타고.. 인천공항에 잘 도착했다.. 처음부터 어리버리 헤메이면서 제주공항 카운터인 3층 G구역에 도착..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이상하게 여행사 스티커가 붙여진 가방을 멘 사람들이 많다.. 혹시나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여행사 패키지를 가는 여행객들... 나는 패키지 여행을 가는 사람들을 신기해 했고, 그들은 나를 신기해 했으리라...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 파리바게트에서 샌드위치와 주스로 간.. 2010. 5. 16.
여행준비 - 이것저것 결정하기.. 처음으로 혼자서 모든 걸 결정해야 하는 여행.. 그 전까지 같이 간 동행이 있어서 그 동행이 많은 걸 결정해준 여행이었기에... 이번 여행은 계획을 하고 맛있는 곳을 짜고 여정을 결정하기에 많이 생각하게 된다. 항공권을 뽑고, 호텔 바우처를 뽑고, 다른 사람들이 여행다녀온 글들을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 완전한 여행을 할 수 있을까.. 내심 고민이 많이 된다. 1. 패스 결정... 오사카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일단 패스를 사서 그걸로 교통비를 해결한다.. 오사카는 오사카 주유패스 1, 2일권, 간사이 쓰루패스 2,3일권 등을 쓸 수 있다. 그 외에도 오사카 주유패스 난카이 확장판, 오사카 출장패스 등의 패스도 있다. 오사카 주유패스(홈페이지 : www.pia-kansai.ne.jp/osp/kr )는 1, 2일.. 2010. 4. 11.
4/16 ~ 18 : 오사카 여행갑니다.. 지난번 글에서 썼듯이.. 한동안 너무나도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힘든 건 마찬가지지만... 원래는 4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영국여행을 가고 싶었으나, 결국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 다니게 되었다. 허전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 너무 힘들었는데 갑자기 가까운 일본에 여행을 가보자 하는 생각에.. 어제 무작정 항공권을 찾았다. 일정은 4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여행장소는 일본, 오사카로.. 너무 늦게 항공권을 구해서 왠만한 항공권은 없었는데 우연히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금요일 아침, 일요일 아침 비행기를 발견하고 예약, 발권까지 마쳤다. 숙소는 도톰보리 근처에 있는 오사카 후지야 호텔로 결정.(홈페이지: www.osakafujiya.jp/korean) 네.. 2010. 4. 9.
상암동 하늘공원 - 억새를 보러가다(2009.10.03) 지난 추석 때 상암 CGV에서 영화를 보고(애자(2009)) 천천히 하늘공원으로 갔습니다. (11월 말인데 이제 10월 얘기를 하는군요..ㅋㅋ) 가을이었기에.. 월드컵공원을 천천히 걸어서 하늘공원으로 갔습니다. 여태껏 한번도 억새가 있을 때 하늘공원에 가지 못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생겼던 거죠..^^ 한손에는 공짜 아메리카노를 들고.. 한손에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핸드폰을 움켜쥐고.. 그렇게 스물스물 걸어다녔습니다. 추석이라 그런건지 휴일이어서 그런건지... 가족단위로 보러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 혼자라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외롭고 쓸쓸하고, 또 한편으로는 맘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올라갈 때는 계단이 아닌 비스듬히 난 길을 따라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급하게 올라갈 정도로 .. 2009.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