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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 리바운드(rebound, リバウンド, 2011) 일본 드라마는 이상하게 한 배우를 좋아하게 되면 계속 그 배우의 출연작을 찾아보게된다. 물론 어느 드라마라도 마찬가지지만... 일드는 좀 다른거 같다. 몇 년 전 절대그이 라는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를 보고 주연배우였던 아이부 사키와 하야미 모토미치의 드라마를 찾아보고 싶어졌다. 한동안 바빠서 일드를 몇 년 동안 보지 못해서 몇 년 동안 못 봤던 드라마를 몰아보던 중 발견한 드라마.. 절대그이의 두 주인공이 이번에도 서로 연애하는 사이로 나오지만, 뭔가 느낌은 많이 다르다. 어렸을 때 케익을 먹고 행복을 느낀 여주인공 오오바 노부코(아이부 사키)는 22살이 되던 해 사귀던 남자에게 예쁘고 마른 여자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일 년간 피나는 노력을 거쳐 날씬해지고, 일류 패션잡지의 신입편집자로 일을 하게된다.. 2012. 2. 5.
영화 : 신들의 전쟁(Immortals, 2011) 2011 년 11 월 12 일 토요일, 오전 8 시 30 분, 공항CGV, N03. N04 개봉전부터 티비 광고에 잠깐 나왔던 영화. 미국에 보일러를 수출하는 일은 3D영화를 수출하는 것과 같다고 하던 그 광고에 나온 영화다. 조그맣게 적힌 제목을 보고 궁금해했었는데 지난주였던가? 영화정보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나오고, 이건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맞다는 생각을 하고, 곧장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던 그 영화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내심 [300] 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전체적인 느낌(노란 화면)을 제외하고는 전혀 느낌이 다른 그런 영화였다. 뭐.. 내용은 특별할 것없는 그런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생각하던 신화랑은 조금 다르지만(젊은 신들, 제우스도 젊다.) 전체적인 이미지나 느낌은 신기했다. .. 2012. 1. 25.
영화 : 28 일 후(28 Days Later..., 2002) 얼마전 네이버에서 연재하던 만화가 있었다. '지금 우리학교는..' 이란 만화인데 좀비물이다. 우연히 바이러스에 걸린 아이에게서 사람들이 전염되고, 살아남는 사람들의 이야기.. 만화의 후기에서 작가가 참고했다는 영화는 28 일 후 와 새벽의 저주였다. 만화를 재미있게 보고, 설정도 독특했던 만화가 끝나니 작가가 참고했다는 영화가 궁금했었다. 물론 두 영화 모두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보고 싶었던 영화였기 때문에 더 관심이 생겼던 걸지도 모른다. 오늘은 그 첫번째. 28 일 후 이다. 맨 처음 시작은 폭력적인 영상을 시쳥하던 침팬지로부터다. 그리고 침팬지를 연구하던 연구소에 동물을 보호하려는 사람들이 침입해서 침팬지를 데리고 가려하지만 오히려 바이러스를 가진 침팬지로부터 공격을 당하게되고, 그로인해 분노바이러.. 2011. 11. 13.
2011. 03. 04(2) 점심은 스내플스의 스위츠!! 항상 일본의 드럭스토어에 가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드럭에서 시간을 참 많이 소비했다. 홋카이도 한정이라는 것들도 보이니 이것저것 담고, 맛있어 보이는 것들도 이것저것 담고, 화장품이나 먹을거리 구경에 넋을 놓고 구경하고, 담고, 심각하게 고민했다. 아마 다른 사람들이 날 유심히 봤다면 왜 저 아이 저렇게 심각한지 한참 구경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힘들어서 이제 그만하자 하고 계산을하고 밖으로 나왔다. 아.. 정말 이 날 하코다테의 하늘은 맑고 푸르렀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너무 세다. 바람이 세서 한 겨울에 우리나라를 걷는느낌이었으니까... 그렇게 다시 숙소로 향하려다가 내 발길을 멈추게 한 곳은 스내플스였다. 하코다테 하면 스내플스 치즈케익이 유명하니까. .. 2011. 10. 16.
2011. 03. 04(1) 맛있었던 호텔조식. 그리고 무작정 걷기 첫날 많이 피곤해서일까? 새벽녘에 깨어보니 목이 칼칼하다. 아무래도 추운 날 바람맞고 눈맞으며 걸어서 더 그런것 같다. 갑자기 방 불을 켜고 아까 봤던 가습기를 찾았다. 전원을 켰는데 바로 가습이 안된다. 나중에 보니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는 초음파식이 아니라 가열가습기였다. 처음에 한참 켜두고 금방 가습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잠이 들 때까지 시익 하는 소리만 났지 김이 나지 않아서 과연 가습이 되는건지 궁금했었다. 나중에 깨보니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다. 역시 가열식이라 그런지 시간이 오래 걸린 거 같았다. 그렇게 새벽녘에 일어나 이것저것 만지다가 다시 잠에 들었다. 한번은 또 추워서 깨고, 깨고나서 난방장치 겨우 찾아서 온도 높게 설정해놓고 잤는데도 추운거다. 그래서 온도를 높여놓고, 한참을 .. 2011.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