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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도참 소세지 시식, 첫번째 이야기

by 거선생 2008. 10. 10.

지난 9월 초 mepay님께서 2%부족한 이벤트 라는 내용으로 디앤샵에서 소세지를 싸게 파신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저도 3개의 소세지를 획득할 수 있었는데요..
2개는 불갈비맛, 1개는 야채맛 소세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속 냉동실에서 손길을 애타게 기다렸지만, 맛있는 소세지인데 제대로 먹지 못하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휴일에 드디어 그 중 한개의 소세지를 꺼내 먹기로 했습니다..ㅋㅋㅋ
꺼낸 소세지는 야채맛. 근데 왜 빨간거지?
잠시 생각했지만.. 도참 소세지이기 때문에 뭔가 다를거라 생각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서 자연해동한지 한시간이 좀 지나자 소세지가 녹았습니다.
그래서 재빠르게..^^
소세지 몸에 칼집을 내고, 팬에 기름두르고, 그냥 구웠습니다..ㅋㅋㅋ


알맞게 익은 아이들에게 머스타드 소스를 뿌려주고, 잘랐습니다.
오호~!! 역시 맛있었습니다.
육질도 좋고, 퍽퍽하지도 않은 것이.. 참 좋았습니다.

원래는 맥주와 함께 먹으려 했으나, 맥주를 꺼낼틈도 없이.. 순식간에 다 먹었습니다..ㅋㅋ
다른 여러가지 방법으로 소세지를 해먹으려다, 그냥 먹었는데.. 그냥 먹는게 역시 저에겐 가장 잘 맞나봅니다~

이번 주말에는 남은 소세지를 가지고 또 구워먹어야겠습니다.
아침을 안먹어서인가.. 사진을 보니 배가 고프네요..ㅠ.ㅠ
소세지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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