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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2

2009. 04. 01 만우절 이야기 2 벌써 4월.. 만우절이 돌아왔어요.. 작년엔 만우절에 있었던 얘기를 했었죠.. 관련글 : 2008/04/01 - 2008. 04. 01 만우절 이야기 1 올 해 만우절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조금 궁금해지네요.. 악의가 섞이지 않은 거짓말을 마음껏 해도 용서받는 하루.. 이 날 맘껏 즐겨봅시다. 다만 공공기관등에 하는 거짓말은 빼야겠죠. 연인에게, 가족에게, 혹은 친구에게 걱정이 될만한 거짓말도 빼구요. 물론 이것저것 빼다보면 할 수 있는 거짓말이 별로 없겠지만... 아주 나쁜 거짓말이 아닌 이상은 대부분 용서받겠죠? 예를 들어 혼기가 찬 사람은 친구들에게 "나 결혼해.."는 너무 식상한 멘트일까요? 예전에 저는 애인에게 일부러 핸드폰 전화를 안받고는 공중전화나 집전화로 전화해서 "나 여기 버스에서 자다.. 2009. 4. 1.
2008. 04. 01 만우절 이야기 1 오늘은 만우절. 이제는 다 커서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만우절에 놀려줄 사람도 없지만, 이맘 때가 되면 "누굴 골려먹을까..ㅋㅋㅋ"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갑자기 생각난 일화 하나. 중학교 때. 그 때에는 전학을 할 수 있는 날이 매달 초(1일)과 중순(15일) 밖에 없었다. 내가 이사를 한 날이 3월 2일인가.. 그쯤이었는데.. 15일에 전학을 하려 했으나 하지 못하고.. 하는 수 없이 4월 1일에 전학을 가기로 했다. 그 전날인 3월 31일에 미리 친한 친구들에게.. "나.. 내일 전학가~~ 전학가도 연락 할꺼지?" 라고 얘기를 했으나.. 하나같이 "너 내일 만우절이라고 거짓말 하는거 아냐..?" "이야.. 미리부터 만우절 행사라니~~~" 라는 둥.. 정말 내 말을 믿지 않았다. 다음날인 4월 .. 2008.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