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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16

영화 : 눈먼자들의 도시(Blindness, 2008) 한동안 시간도 안 났고, 어쩌다보니 영화를 보지 못했었다. 얼마전 친구와 함께 영화를 보기로 했고, 그때 선택한 영화가 "눈먼자들의 도시"이다. 동명의 책을 작년 이맘때쯤 동생이 사서, 올해 초엔가.. 정신없이 읽었던 기억이 있었다. 2008. 12. 06 신촌 아트레온 7관 오후 2:35 모두다 눈이 멀고, 한 사람만이 눈을 뜨고 눈먼 자들의 세상을 바라본다는 내용이 참 독특한 설정이었고, 책에 나온 내용들을 어떻게 영화로 만들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여기에서는 눈이 먼다는 것이 눈앞이 하얗게 보이는 것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장면이 바뀌거나 하는 것들이 다른 영화에서 까맣게 전환되는 것과 달리 하얗게 되면서 장면이 바뀌고, 하얗고 뿌옇게 사물이 보여지다가 또렷하게 보여지는 것으로 화면이 보인다. 영화를.. 2008. 12. 18.
미국드라마 : 슈퍼내추럴(Supernatural) 슈퍼내추럴이라는 드라마를 아시나요? 아마 미드를 좋아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번쯤은 들어본 제목일 것입니다. 내용은 단순한 형제 퇴마사의 귀신쫒는 얘기지만, 한많은 귀신들이 사람들에게 한풀이를 하면 주인공이 가서 그들을 없애거나, 쫒아내는 내용이다. 미국에서 유령이 나오는 드라마에서는 무조건 사람들을 죽이고 했는데, 이 드라마에서의 귀신들은 우리나라의 귀신들처럼 한을 가지고 사람에게 복수하는 것과 같다고 한 내용이 기억나기도 해요. (머리속에서는 단어가 맴도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대충 귀신잡는 내용이에요..ㅋㅋ) 전 프렌즈같은 드라마보다도 이런 드라마가 더 좋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즐겨보는 드라마들도 CSI, 슈퍼내추럴, 덱스터, 하우스, 어글리베티를 보고 있어요.. 아 요즘에는 히어로즈.. 2008. 12. 4.
영화 : 더 게임(The game), 인베이젼(The invasion) 그리고 미스트(mist) 며칠 전 갑자기 이 세편의 영화를 보게 되었다. 1. 더 게임(The game, 2008) 신하균, 변희봉 주연의 영화. 개봉 당시에 뇌를 바꿔 사람의 영혼을 바꾸는 영화로 페이스 오프와 자주 비교되곤했으며, 이 역시 일본만화가 원작이라고 한다. 개봉당시 기대를 많이 하고 보려했으나, 뭐때문인지.. 보지를 못하고, 이렇게 뒤늦게 보게 됨. 변희봉 분이 돈이 많고, 나이많은 "강노식"역을, 신하균이 가난하고 젊은 화가인 "민희도"역을 맡아서 열연. 신하균의 애인 은아 역으로는 요즘 한참 관심갖고 지켜보는 "이은성"이 연기했다. 강노식이 30억을, 민희도가 그의 몸을 걸고 내기를 하게 되지만 민희도의 패배. 페이스오프에서는 얼굴을 바꿔버리지만, 이 영화에서는 뇌와 척수를 서로 바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다... 2008. 10. 15.
영화 : 월E(Wall E)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나 또한 영화를 많이 본다. 영화를 보는 기준도 예전에 일드를 보는 기준과 비슷해서 좋아하는 배우나 장르에 편식을 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달에 개봉했던 월E 나 다크나이트의 경우도 마찬가지.. 워낙에 히어로물과 애니매이션을 좋아하는 지라.. 개봉하기 전부터 봐야지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월E는 봤으나 다크나이트는 아직도 못 봤다. 2008. 08. 18 상암CGV 16:45 6관 G열 2,3 작은 관에서 봐서 그런지 사람들이 만원이었다. 옆자리에는 가족이 와서 영화도 보고 저 멀리에는 연인들도 오붓이 영화를 보려한다. 역시 픽사의 애니메이션 답게 오프닝 애니메이션이 따로 있다. 토끼와 마법사의... 정말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상황이 마치 톰과 제리 같았다. 단.. 2008. 9. 4.
일본 드라마 : 무리한 연애(無理な恋愛, 2008) 요즘엔 일드족, 미드족, 영드족 등 한국드라마보다도 외국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중에는 나도 포함된다. 몇 년 전에는 CSI 만 볼 줄 알았던 내가, 지금은 미드보다는 꼬박꼬박 나오는 일드의 매력에 빠져서 꼭 챙겨보고 있다. 미드는 소재도 다양하고 스케일도 큰 편이지만, 흥행되는 이야기를 너무 울궈먹는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몇시즌이 나왔다고 하면 그래그래~ 하면서 꼬박꼬박 보곤 했지만, 점차 시즌이 지나가면서 지루해지고, 그게 그거같다는 생각에 잘 보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보고 있는 드라마가 하박사님(닥터 하우스), 그리고 슈퍼내추럴이다. 일드의 경우는 매 분기마다 몇 개씩의 드라마를 꼬박꼬박 챙겨보고 있는 편. 내가 드라마를 보는 기준은 1. 재미있어야 한다. 진지한 것도.. 2008.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