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다/영화9

영화 : 신들의 전쟁(Immortals, 2011) 2011 년 11 월 12 일 토요일, 오전 8 시 30 분, 공항CGV, N03. N04 개봉전부터 티비 광고에 잠깐 나왔던 영화. 미국에 보일러를 수출하는 일은 3D영화를 수출하는 것과 같다고 하던 그 광고에 나온 영화다. 조그맣게 적힌 제목을 보고 궁금해했었는데 지난주였던가? 영화정보프로그램에서 소개가 나오고, 이건 내가 좋아하는 영화가 맞다는 생각을 하고, 곧장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던 그 영화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내심 [300] 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전체적인 느낌(노란 화면)을 제외하고는 전혀 느낌이 다른 그런 영화였다. 뭐.. 내용은 특별할 것없는 그런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생각하던 신화랑은 조금 다르지만(젊은 신들, 제우스도 젊다.) 전체적인 이미지나 느낌은 신기했다. .. 2012. 1. 25.
영화 : 28 일 후(28 Days Later..., 2002) 얼마전 네이버에서 연재하던 만화가 있었다. '지금 우리학교는..' 이란 만화인데 좀비물이다. 우연히 바이러스에 걸린 아이에게서 사람들이 전염되고, 살아남는 사람들의 이야기.. 만화의 후기에서 작가가 참고했다는 영화는 28 일 후 와 새벽의 저주였다. 만화를 재미있게 보고, 설정도 독특했던 만화가 끝나니 작가가 참고했다는 영화가 궁금했었다. 물론 두 영화 모두 아직 보지는 못했지만 보고 싶었던 영화였기 때문에 더 관심이 생겼던 걸지도 모른다. 오늘은 그 첫번째. 28 일 후 이다. 맨 처음 시작은 폭력적인 영상을 시쳥하던 침팬지로부터다. 그리고 침팬지를 연구하던 연구소에 동물을 보호하려는 사람들이 침입해서 침팬지를 데리고 가려하지만 오히려 바이러스를 가진 침팬지로부터 공격을 당하게되고, 그로인해 분노바이러.. 2011. 11. 13.
영화 : 애자(2009) 2009. 10. 03 10:55~12:55 상암CGV 7관 E열 7번 추석때 어쩌다보니 당직에 걸렸다가, 다른 사람과 바꿨다가 하면서.. 집에다가는 추석때 당직이라 어디 못간다.. 라고 했었습니다.. 큰집에 가봐야 듣는건 결혼 왜 안하냐 그나이에 애인도 없냐 등등의 말만 들을 거 같아서 미리 수를 쓴거죠..ㅋㅋ 집에 있으면서 아무것도 안하기는 시간이 아까워서.. 근처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시간대가 잘 맞기도 하고, 한번 보고 싶었던 영화기이게 선택. 관람했습니다. 개봉한지 한달이 다 되어가서 그런지 아주머니, 아저씨, 할아버지 등 여럿이서 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추석날 아침이라 일찍 차례지내고 나오신 분들도 계신듯 했습니다. 전 늘 말했지만 영화정보프로그램을 보고 영화를 선택하는.. 2009. 10. 18.
영화 : 우린 액션배우다 - EBS 국제다큐영화제 지금 막 티비에서 "우린 액션배우다"라는 영화를 보고 흥분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이 영화.. 개봉했을 때 정말 많이 보고 싶었던 영화다.. 그런데 늘 그렇듯.. 시간에 쫓겨 일에 쫓겨.. 어쩌다보니 영화를 놓쳤었다.. 뭐.. 언젠가는 보겠지 라는 생각에 잊고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이 영화를 발견했다. 처음엔 EBS에서 해주는 영화프로그램인줄 알았는데.. 보다보니 그게 아니다... 그래서 처음이 아닌 중간 어딘가부터 영화를 보게 되었다. 액션스쿨에 들어올 때의 오디션 비디오들을 보면서, 그들이 왜 붙었는지, 혹은 왜 떨어졌는지... 그 때 당시 어떤 마음으로 오디션을 임했었는지 등등.. 영화를 찍으면서 배우와 스턴트배우들이 어떤 상태로 촬영을 하는지... 스턴트를 찍으면서 그들은 어.. 2009. 9. 26.
영화 : 미스 페티그루의 어느 특별한 하루(Miss Pettigrew Lives for a Day, 2008) 요즘 사랑이니 결혼이니 하는 것이 자꾸 내 마음을 흔든다. 나이를 한 살 먹어서인가.. 이젠 누구에게 기대고도 싶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도 싶고, 이 생각 저생각에 머리가 어질어질한다. 이 영화는 개봉했을 때에도 그냥 무작정 보고싶은 영화 중 하나였다. 그러다가 기회가 없어서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오늘 검색을 하다보니 "마법에 걸린 사랑"의 공주역을 맡았던 여배우가 가수 역을 맡은 배우였다. 그녀의 목소리 참 좋다... 예전에 영화정보프로그램에서 봤을 때에는 페티그루라는 여자가 노숙자였다가 한 순간 어느 가수의 비서가 된다고 그렇게 나왔던 거 같았으나, 그런 게 아니었다. 성직자의 딸로 어려서부터 나쁜 것, 예쁜 것들은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던 페티그루(프란시스 맥도먼드 분)는 영화 초반 일하.. 2009.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