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느끼다72

어느 날 저녁... 요즘 일이 많아 야근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 들어가는 시간도 늦어졌다. 항상 집에 들어갈 때마다 날 맞이해주는 나무... 그 포근한 느낌을 찍어보려 했으나... 성공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벌써 100번째 글을 씁니다. 약 8개월이 걸렸네요... 앞으로도 200, 300개 계속 쓸 수 있기를... 2008. 10. 14.
지하철 선반위 신문, 수거함에 버려주세요~!! 얼마 전 지하철 선반위의 신문을 수거함을 마련해서 버리기로 해달라는 기사를 보고 포스팅 한 적이 있다. 관련글 : 2008/09/30 - 아침 출근길의 신문.. 이제 신문수거함에 버리자. 지난 주 금요일 우연히 선반위를 보고 스티커가 붙여있음을 알게 되었다. "보고나신 신문은 내리실 때 수거함에 넣어주세요" 라고 각 선반에 두세 개씩 스티커를 붙여놓은 걸 알게 되었다. 언제부터 붙여놓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서울지하철이 조금씩 노력하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홍보가 덜 된것인지, 아니면 단속이 소홀해 진 것인지, 지하철 수거하시는 분들이 예전처럼 많이는 아니지만 한두 명씩 보인다. 신문도 가지고 내리시는 분들이 계시는지... 조금씩 신문이 줄어든 듯 보인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한다. 이런 거 말.. 2008. 10. 13.
2008. 10. 11 : 독감예방주사를 맞다. 난 아주 많이 건강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약한 체질도 아니다. 특별히 아픈데는 없지만 이상하게 매년마다 감기는 꼭 한두번씩 걸린다. 몇 년 전부터인가 우리 가족중 나만 빼고 세 분은 항상 독감예방주사를 맞아왔다. 나도 맞으라고 했지만, 귀찮아서.. (주사바늘이 무서워서..ㅡㅡ;;) 이런저런 이유로 맞기를 거부했었다. 그런데 올해. 동생과 엄마에게 끌려가다시피...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 일반 병원의 독감주사는 2만원에서 3만원까지라고 한다. 내가 맞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독감예방주사비는 7,700원이었다. (그것도 며칠 전까지는 7,100원인가 였다고 한다.) 아침일찍부터 정신없이 준비를 하고, 마을버스를 타고 한국건강관리협회를 갔다.(홈페이지 : http://www.kahp.or.. 2008. 10. 13.
아침 출근길의 신문.. 이제 신문수거함에 버리자. 아침신문에서 이런 내용의 기사를 봤다. (기사 원문보기) 사실 서울에서, 그것도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가면.. 수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지만, 그 만원지하철안을 다니시면서 신문을 수거하시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신문을 수거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힘들게 신문을 수거해가도 kg당 80원 안팎의 적은 돈을 받는다고 한다. 그래도 생계를 꾸려가기 힘드신 분들은 그걸 통해서라도 소득을 얻고자 이른 아침부터 지하철에 나와서 힘들게 신문을 수거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매일매일 아침마다 경쟁적으로 신문을 수거하시는 분들을 보면 만원 지하철에서 신문을 수거하기 위해 서있는 사람들을 밀치고 들어오고, 신문뭉치를 끌고다니며 사람들 종아리를 멍을 들게 만들고, 상처를 만들기도 한다. 원래는 수거인 인증을.. 2008. 9. 30.
월e 의자 자꾸 요즘 월e 포스팅만 하는듯..^^ 카메라에서 사진을 보다가 월e 의자를 발견. 아마도 개봉하기 전에 사진도 찍게 해주고 하려고 만든 것 같으나, 우리가 본 곳은 영화를 다 보고 나오는 길에 있었다. 아마도 저 의자 가운데 써있는 "7월 대개봉"이란 글자 때문일까..? 이 사진을 찍은 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보고나서였으니까.. 7월 말쯤.. 이었을거다. 그럼 월e는 개봉도 하지 않았을 땐데.. 한참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텐데 "7월 대개봉"이란 글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매표소부근이 아니라 영화가 다 끝나고 나오는 출구 근처에 있다니...조금 아이러니 했다.. 그래도 월e의 이브를 향한 저 애틋한 눈은... 좋았다..^^ 일단 저 사진을 찍고 나 역시 저 곳에 앉아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약 한달.. 2008.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