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1 회사생활.. 그리고 퇴직.. 저도 제 또래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 한 곳에만 회사를 다닌지도 꽤 오랜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랫동안 회사를 다닌만큼..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맞이하고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주변에서 떠나보내면서 처음에는 사소한 일 하나하나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던 저인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들을 보내주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곤 합니다. 물론 지금도 상처를 안받는다는 건 거짓말이겠지만,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철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상처에 익숙해져서인지, 금방 제 일상으로 돌아오는 편입니다. 근데 이상한 건 회사를 떠날 때 그들의 태도입니다. 아무리 일처리가 깔끔해서 주위사람들에게 좋은 말만 듣던 사람이 잔뜩 골치아픈 일들을 안하고 가지고 있다가 퇴직할 때가 되어 .. 2009.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