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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다

2008. 06. 12 저녁의 날씨 비옴

by 거선생 2008. 6. 13.

오늘 날씨는 정말 알 수 없다.
아침에는 정말 날이 좋았었는데 이상하게 몇몇 사람들이 우산을 챙겨다니는 걸 보고
"왠 우산이지? 양산인가...?"라고만 생각했었다.

근데 어제 퇴근길에... 집에 가려고 버스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버스 앞유리에 한 두 방울 빗방울이 맺혔다.

급히 집으로 전화해 "비오니까 우산 챙겨 정류장으로 나와~!!"라는 말을 끝내고...
잠 시 후...

버스 천장을 때리는 소리와 함께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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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보니 정말 비가 정말 엄청나게 오고 있었다.
그렇게 30분 정도를 엄청나게 쏟아부었다. 정말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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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운이 좋았던 것은....
정말 비가 많이 내려서 우산 걱정을 했지만...
버스에서 내릴 무렵에는 비가 그쳤다...

올해부터는 기상청에서 장마종료를 알리지 않는다고 했다.
이제 점점 우리나라도 장마가 아닌 우기를 보내는 게 아니냐는 생각들도 있다.
정말 이제부터는 장마가 아닌 우기, 뚜렷한 사계절이 아닌 여름, 겨울 이렇게 바뀌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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