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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29

[오사카여행] 2010-04-17 마지막 날의 저녁은?? 다꼬야끼~!! 호텔로 돌아오던 중에 저녁을 안 먹었다는 걸 생각해냈다. 어제보다 본 것은 많았지만, 어제보다 먹은 것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ㅋㅋㅋ 먹고 싶었던 것 중에 아직 못먹은 것들도 많아서 저녁에는 이것저것 사서 호텔에서 먹기로 하고 가장 먼저 간 곳은 난바역의 551 호라이. 그 곳의 부타망(돼지고기만두)을 먹기 위해서이다. 가게에 도착했을 때에는 가게가 문을 닫는다는 10시 5분전.. 겨우겨우 줄을 서서 부타망 2개를 구입하고. 도톤보리를 지나가면서 다꼬야끼 6개도 사람들이 줄서있는 큰 문어가 들어있다는 다꼬야끼 집(오오타코야끼)에서 구입.. 그런데 이상하게 계속 속이 허전해서 그런지 다른 음식에도 눈길이 갔다. 쿠시카츠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라면서 호텔로 돌아오던 길에 쿠시가츠라는 등이 켜있어서 갔는.. 2010. 5. 21.
[오사카여행] 2010-04-17 우메다 공중정원에서의 야경 무사히 호텔로 돌아와서 다 쓴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귀차니즘에 야경을 보러갈까 말까 좀 고민을 해봤다. 물론 지금 가지 않으면 나중에 여행올 때 또 보면 되긴 하는데... 이왕 온 여행인데, 하나라도 더 보고, 하나라도 더 느끼고 그리고서 가고 싶었다. 물론 목적은 휴식을 위한 여행이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야경을 보겠다고 생각하고 온 여행인데..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는 갔다오는 게 나을 거 싶어 목도리에 가디건을 두르고 출발했다. 아무래도 저녁때에는 추울테니 말이다. 가득 충전된 카메라 배터리를 넣고 우메다로 향했다. 역시 호텔에서 가까운 사카이스지센 나가호리바시역으로 가서 한정거장을 이동. 주오센으로 갈아타고 혼마치역에서 미도스지센을 타고 우메다역으로 갔다. 우메다역 5번출.. 2010. 5. 21.
[오사카여행] 2010-04-17 덴포잔에서 점심을. 그리고 WTC로~!! 카이유칸에서 즐겁게 관람하고, 기념품도 산 후 정처없이 그 옆 상가로 들어섰다. 점심때가 되기도 했고, 아직 오사카의 기념품을 사지 못한 관계로..^^ 상가에 처음 들어왔을 때 여기저기 있는 기념품샾들이 많았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스티치나 원피스의 쵸파가 다꼬야끼를 들고 있거나, 문어를 들고 있는 모습을 가진 열쇠고리등등... 수많은 캐릭터상품과 어렸을 때나 가지고 놀았음직한 장난감을 파는 가게, 오사카이지만 교토, 나라의 기념품을 파는 가게등 많은 기념품가게들이 있었다. 이 곳에서 다꼬야끼 모양의 과자를 하나 사고(나중에 집에서 뜯어보니 다꼬야끼 모양, 다꼬야끼맛이 난다..ㅋㅋ)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을 곳을 찾았다. '오꼬노미야끼나 스시는 어제 먹었으니까 오늘은 다른 걸 먹어야 하는데.....'.. 2010. 5. 20.
[오사카여행] 2010-04-17 카이유칸(해유관, 海遊館)으로~!! 오늘은 두번째 날... 아침에 알람을 7시로 맞춰놨는데 일반적인 기상시간이 6시 반이어서인지.. 아니면 잠자리가 바뀌어서 인지 6시부터 계속 자다깨다자다깨다를 반복.. 7시에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커텐을 걷고 바깥 날씨를 확인한 일... 커텐을 젖히기도 전에 이미 날이 좋을 거 같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빛이 방으로 새어들어오고 있었다. 커텐을 젖히니 어제 비가 왔다는 걸 모를 정도로 파란 하늘이 보였다.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듯한 느낌에 후딱후딱 씻고 나와 어제 사둔 연어김밥을 먹었다. 와.. 크기도 역시 크고, 맛도 좋았다. 역시 어제 산 칼피스와 함께 먹으니 파란 하늘에 업된 기분이 더 좋아졌다.. 8시 반쯤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숙소를 나서는데 이미 청소를.. 2010. 5. 18.
[오사카여행] 2010-04-16 저녁은 오꼬노미야끼(치보)로, 그리고 쇼핑을~!! 점심을 늦게 먹은 탓도 있고, 비도 오고 하다보니 오늘은 그냥 도톤보리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사고 싶은 걸 사고, 먹기로 결정했다.. 일본에는 드럭스토어가 참 많았다. 미리 카페에서 사진을 출력해가서 그거와 같은 그림맞추기를 하면서 이것저것 화장품도 구경하고 했는데, 생각보다 중국인들이 참 많았다. 우리나라사람인가 하고 보면 대부분이 중국인이었다. 여러명이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출력해간 사진을 보여주면서 점원에게 중국어로 말하는 투로 봐서는 찾아달라는 뜻인듯 싶었고, 돌아다니면서 중국어로 크게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하지만 한국인도 많아서 신사이바시에서는 한국인 부부 두쌍이 과자며 생필품을 사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마도 도톤보리를 돌아다니는 사람들 중에 중국인>일본인>한국인=서양인.. 2010.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