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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다

나이가 들은걸까? 건망증이 심해지네..

by 거선생 2009. 11. 27.
저도 이젠 적지않은 나이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얼마전부터 갑자기 건망증이 심해지는걸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ㅋㅋ

회사에 당직하러 나가면서 열쇠를 안가지고 가는건 다반사요,
심지어는 주말에 갑자기 회사에 나가면서 카드키를 안가지고 가서 경비업체에 문을 열어달라고 한적도 있어요..
또 시험해야 하는 시편을 안가지고 가서 시험도 못한 적도 있구요.
이러면 안되지만 실험하는걸 깜박 잊어먹은 적도 있어요..
그전에도 가끔 해야할 일을 해야 하는데 잊어먹어서 다시 생각나고 한적은 있지만,
이렇게 완전히 잊어버린 적은 없었는데...
정말 나이를 먹어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걸까요...?

좀 편안하게 쉬고 싶기는 하는데 그럴 여유가 생기지 않네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사는데 제 생활신조인데..
조급하게 하다보니 이렇게 뭘 자꾸 잊어버리고 다니는가 봅니다..

역시 전 천천히 하는 느린 생활이 잘 맞나봅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