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여름휴가 계획짜기

벌써 여름입니다.
회사에서도 여름휴가 계획을 짜라고 해서 급하게 계획을 짜고, 이리저리 갈 곳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때는 싫고, 그렇다고 안가고 서울에만 있기도 싫고 해서
이번에는 남들보다는 조금 일찍 가보려고 계획을 잡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원래 혼자서 가보려 했으나, 집에 얘기하니 엄마도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엄마와 둘이하는 여행이 될 듯 합니다..

일정은 경주, 부산을 계획하고, 4박5일 일정을 짜려 합니다.
지난주에 경주시청에서 관광지도도 받고, 숙소도 슬슬 결정하고 하니 괜히 가슴이 떨리네요..^^
이번 계획을 짠 것들을 하나하나 공유하고, 틈틈히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일단 서울 - 경주 - 부산 - 서울 이렇게 될 거 같고..
각각 2박3일을 예상중이다.
부산에서 서울 올라오는 건 ktx나 비행기나 비슷비슷해서 아마 집과 가까운 비행기가 낫지 않을까 생각중..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과 마일리지를 쌓겠다는 각오..ㅋㅋ
 그리고 엄마도 비행기 한번 타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등등...)

작년에는 휴가다운 휴가를 가지 못했기 때문에 약 2년만에 맞는 여름휴가가 되는 거 같다.
많은 블로그들에 도움을 받았듯이, 나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ㅋㅋ

실은...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굴뚝같지만...
올해 이상하게 신종플루도 유행하고 환율도 좋지 않고....
가장 중요한 건 여권을 갱신해야 한다는 거. 이제 전자여권으로 바꿔야 하는데...
아직 사진도 없다.. 사진도 다시 찍어야 하고, 여권을 만들러 간다는 게 귀찮기도 하다..ㅋㅋㅋ
올해는 그냥 국내여행으로 만족하려한다.
실은 우리나라도 거의 가본 데가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