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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09. 12 저녁노을 집에 오는 길... 버스를 타고 오다보면 노을이 예쁘게 생길 때가 많다. 점점 짧아지는 해 때문에 해가 떠있을 때 퇴근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예쁜 노을을 발견하면.. 기분이 좋다. 2008. 9. 23.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천안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호두과자일 것이다. 큰집이 천안에 있기 때문에 항상 천안에 가면 꼭 먹는 것이 순대와 호두과자. 순대는 병천 아우내(그 옛날 유관순누나가 3.1 만세운동을 했던 그 아우네 장터 맞다.)가 유명하다. 어렸을 때는 명절에 꼭 내려가서 산소도 들러 오는 길에 병천에 들러 순대국과 순대를 먹는게 일상이었는데 이젠 머 명절이 되어도 잘 내려가지 않으니.. 가끔 병천의 순대맛이 그립기도 하다. 이번에도 순대를 먹고 싶었으나, 추석날 내려갔더니만 모든 순대집이 그 날은 쉰다고 한다. 사오고 싶기도 했지만.. 사서 먹느니 서울의 순대집에서 먹는게 더 나을거라고들 말리셨다. (앗.. 서두가 너무 길었다..ㅋㅋ) 천안에 갔으니 명물인 호두과자를 사러 갔다. 차를 타고 나오니 길가에 호두.. 2008. 9. 17.
2008. 09. 06 : 이건 왠 택배지..? 지난 주말은 유난히도 띵동 소리가 많이 들렸었다.. 지난 주에 추석선물이라는 명목하에 시킨 것들이 하나 둘씩 집으로 배달되어 왔다. 배달한 것들이 올 때마다 설레이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내가 가질 것이든 누구를 줄 것이든 간에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은 똑같았다. 이제 다 왔구나 하면서 하나 둘씩 꺼내보던 중... 택배아저씨가 택배가 왔다며 한 개를 주고 가셨다. 어? 에뛰드하우스에서 내가 멀 시킨 적이 없는데..? 하는 생각으로 뜯어봤다. 그런데 그 안에는...ㅋㅋㅋ 이런 아이가 들어있었다. 어라? 얘는 멀까..? 계속 사진을 찍어가며 혹시나 하면서 뜯었다. 그런데 그 안에서는.. 이런 아이들이 들어있었다... 실제 색은 화이트 펄인데 카메라가 색을 제대로 못 잡아냈네...ㅠ.ㅠ 혹시나 하고 오늘 에.. 2008. 9. 8.
2008. 08. 29 아침에 벌레를 만나다. 아침 출근길에 무료신문 몇 가지를 들고 타는 것이 자연스럽다. 언제나 그렇듯 오늘도 신문을 들고, 지하철을 탔다. 자리를 잡고 서서 신문을 본다. 신문을 다 보면 mp3에 있는 동영상을 보고, 그러다가 자리가 나서 앉아서 그대로 계속 동영상 시청. 오늘도 어김없이 동영상을 보고, 신문은 내 무릎위에 놔둔 상태였다. 내리려고 신문을 꺼내 들었는데... 앗!!!!!!! 다리 많이 달린 벌레다. 원래 벌레를 그다지 무서워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갑자기 이렇게 벌레를 보면 무섭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여자인지라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문앞으로 갔다. 혹시나 벌레가 떨어지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으로 신문을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계속 내리면 어떻게하지.. 생각했다. 내리자마자 근처 의자로 가서 신문을 .. 2008. 8. 29.
맛있는 옥수수 드세요~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정리하던 중.. 내가 찍는 사진들은 하늘, 장난감, 먹을 것 이 전부인 걸 발견했다. 그래서 오늘도 먹을 거리 사진 하나~!! 이렇게 비오는 날에는 집에 앉아서 옥수수나 감자를 쪄먹는게 최고이지요~!! 우리 엄마는 강원도 쪽(경기도 가평)이 고향인지라 어려서부터 옥수수나 감자 등을 많이 드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옥수수나 감자를 좋아하신다. 항상 여름이면 옥수수를 사는데 올해도 역시.. 맛있는 옥수수를 먹을 수 있었다. 난 노란 옥수수가 더 좋은데 그건 찰옥수수가 아니라 맛이 없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이 여름이 지나기 전에 맛있는 옥수수를 먹어보세요~!! 일반 옥수수보다는 찰옥수수를~!! 2008.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