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나1 내 삶에 슬럼프가 찾아올 때.. 주절주절.. 정말 오랫동안 블로그에 들어오지 않았다. 내 삶이 너무 형식적이고, 너무 규칙적이어서 의욕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하루하루 지내기가 너무 힘들고, 생활을 변화하고 싶지만 그럴 용기도 없었다. 회사에 사람들이 하나 둘 퇴사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으니 사람들이 자기일에 퇴사한 사람들 몫까지 두서너명의 일을 몰아서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점점 지쳐가고,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낸다. 웃으면서 부탁할 수 있는 일들도 얼굴에 피곤이 가득해서 그렇게 하루하루 힘들게 산다. 삶에서 즐거운 일도 없고, 희망을 가질 일도 없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회사일이 끝나면 집에와서 잠만 자는 걸 몇 달째 하고있다. 올 해초부터일까..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내가 다른 누군가의 영향을.. 2009.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