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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3

2011. 03. 04(2) 점심은 스내플스의 스위츠!! 항상 일본의 드럭스토어에 가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드럭에서 시간을 참 많이 소비했다. 홋카이도 한정이라는 것들도 보이니 이것저것 담고, 맛있어 보이는 것들도 이것저것 담고, 화장품이나 먹을거리 구경에 넋을 놓고 구경하고, 담고, 심각하게 고민했다. 아마 다른 사람들이 날 유심히 봤다면 왜 저 아이 저렇게 심각한지 한참 구경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힘들어서 이제 그만하자 하고 계산을하고 밖으로 나왔다. 아.. 정말 이 날 하코다테의 하늘은 맑고 푸르렀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너무 세다. 바람이 세서 한 겨울에 우리나라를 걷는느낌이었으니까... 그렇게 다시 숙소로 향하려다가 내 발길을 멈추게 한 곳은 스내플스였다. 하코다테 하면 스내플스 치즈케익이 유명하니까. .. 2011. 10. 16.
2011. 03. 03(2) 비행기를 타고 하코다테 공항으로~!! 인터넷으로 좌석지정을 할수있는 시간이 이코노미 좌석은 탑승전 48시간 까지라고 한다. 따라서 하루 전에 예매한 나는 좌석 지정을 할수 없었던 상황. 하지만 운이 좋게도 창가좌석을 얻을 수 있었다. 늦게 들어간 나는 지난번처럼 창가자리를 못 앉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 타고 계신 분들은 자리를 비워두고 계셔서 양해를 구하고 창가자리로 들어갔다. 내 옆에 계신 분들은 어느 나이가 지긋하신 부부. 아주머니 되시는 분이 가운데 앉으셨는데 자꾸 내쪽 팔걸이로 몸을 기대신다. 남편분 있으신 쪽으로 기대셔도 되는데 왜 나한테 몸을 기대시는지.... 추울거라는 생각에 겉옷도 두껍게 입고, 면세점봉투에, 카메라에 나 하나도 버거웠는데 말이다... 그래도 열심히 옆에 계신 분이 너무 다가오지 않도록 밀면서 비행기를 탔다.. 2011. 4. 2.
4/16 ~ 18 : 오사카 여행갑니다.. 지난번 글에서 썼듯이.. 한동안 너무나도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힘든 건 마찬가지지만... 원래는 4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영국여행을 가고 싶었으나, 결국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 다니게 되었다. 허전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까.. 너무 힘들었는데 갑자기 가까운 일본에 여행을 가보자 하는 생각에.. 어제 무작정 항공권을 찾았다. 일정은 4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여행장소는 일본, 오사카로.. 너무 늦게 항공권을 구해서 왠만한 항공권은 없었는데 우연히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금요일 아침, 일요일 아침 비행기를 발견하고 예약, 발권까지 마쳤다. 숙소는 도톰보리 근처에 있는 오사카 후지야 호텔로 결정.(홈페이지: www.osakafujiya.jp/korean) 네.. 201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