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1 선물을 준비할 땐 기분이 참 좋아요~ 누군가에게 선물을 준비한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그 사람이 이 선물을 받으면 무슨 표정을 지을까.. 어떻게 생각할까.. 그 사람이 꼭 필요한 걸까.. 이 선물을 받고 기분이 좋아질까... 등등 수많은 생각을 하면서 선물을 고르고, 포장하고, 줄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 선물을 받고 생각치도 못하게 너무 기뻐할 때.. 나도 정말 기분이 좋고, 선물을 받고서도 시큰둥하고,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하면서 쳐다도 안보면.. 도대체 내가 왜 이 선물을 해줬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선물은 그 때 맞춰서 줘야 더 의미가 있는 거 같은데.. 왜, 도대체 난, 왜~~~!!!! 갑자기 이건 왜? - 지난 14일, 나름 정성들여 포장도 하고 스티커도 붙였지만, 아직도 주지 못하고 있는 날 위로하며....^^ 2009.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