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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다

블로그를 방치한지.. 석달 만이네요...

by 거선생 2010. 9. 5.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방치해두고 있었습니다...
머리도, 몸도, 모든게 혼란스러워서 다 귀찮아지네요...

귀찮은 와중에도 시간은 잘만 가네요.
여름이 훌쩍 지났고, 아침저녁으로는 가을이라 느껴질만 하니까요.

저는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을 거에요....
캘리그래피 과정도 무사히 수료했고,
새로운 카메라도 구입했습니다.
회사는 아직도 투정을 하면서 다니고 있구요...
매일 그만둬야지 하면서도 용기가 없어서 아직도 그대로네요...
이럴 때 보면 제가 정말 용기가 없나봅니다.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지만...
요즘 저는 제가 말하지 않아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모든게 다 짜증나고, 모든게 다 귀찮고, 모든게 다 싫어지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런 저를 몰라주니까요....

아마도 당분간 또 블로그는 방치모드가 될것 같습니다.
정말 큰 결심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이 글이 맨 처음으로 노출되겠지요...
다음 글에서는 희망적인 글을 적을 수 있게 조금 더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 산 카메라 사진 몇 장 올려요..^^
다음에 만날 때까지 잠시만 안녕.

 카메라를 산 날 인터넷으로 당일배송 책도 샀어요.
그날 처음 산 카메라로 찍은 첫 컷은 그날 도착한 책.
제목이 살육에 이르는 병 이고 19세 미만은 볼 수가 없네요..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읽을 듯 합니다.


지금 제가 있는 곳은 비가 많이 와요.
천둥 번개와 함께 말이죠...
카메라를 샀으니 비가 맺힌 창문 사진은 찍어야 할 거 같아서.. 설정후 찍어봅니다.
아직은 카메라에 대해 많이 어설퍼서 시간을 내서 좀 더 연습을 해야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