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 2011. 03. 04(1) 맛있었던 호텔조식. 그리고 무작정 걷기 첫날 많이 피곤해서일까? 새벽녘에 깨어보니 목이 칼칼하다. 아무래도 추운 날 바람맞고 눈맞으며 걸어서 더 그런것 같다. 갑자기 방 불을 켜고 아까 봤던 가습기를 찾았다. 전원을 켰는데 바로 가습이 안된다. 나중에 보니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는 초음파식이 아니라 가열가습기였다. 처음에 한참 켜두고 금방 가습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잠이 들 때까지 시익 하는 소리만 났지 김이 나지 않아서 과연 가습이 되는건지 궁금했었다. 나중에 깨보니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었다. 역시 가열식이라 그런지 시간이 오래 걸린 거 같았다. 그렇게 새벽녘에 일어나 이것저것 만지다가 다시 잠에 들었다. 한번은 또 추워서 깨고, 깨고나서 난방장치 겨우 찾아서 온도 높게 설정해놓고 잤는데도 추운거다. 그래서 온도를 높여놓고, 한참을 .. 2011.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