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은 울 아부지 환갑~
요즘 환갑은 잔치보다는 가까운 친지들이 모여 식사 한 끼 정도 하는 것으로 일반화 되어있다.
요번에는 어떻게 일요일에 생신이어서 점심 한 끼를 대접하려고 생각중...이다
그래서 맛있는 곳을 찾아 여기저기 다녀보고, 먹어보기로 했다.

오늘은 그 1탄~!! (두둥!)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8층에 위치한 외래향(外來香).
중식당으로 영등포점 이외에 본점, 그리고 미아점에 있다고 한다.

지난해 말에 아모레퍼시픽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갔던 곳이 이곳 외래향이다.
너무 맛있게 먹어서 아부지 환갑 때 친지분들께도 함께 식사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
일요일 점심.. 부모님과 동생 이렇게 넷이 먹어보기로 했다.
런치코스는 A, B, C 이렇게 셋인데, 동생과 나는 B, 부모님께는 C를 선택했다.
(코스의 경우 무조건 한 테이블이 다 똑같은 메뉴를 시켜야 하는줄 알았는데, 2인 이상 한 코스를 주문하면 여러 코스를 시켜도 된다고 한다.)

외래향 Lunch B course

외래향 Lunch B course

위에 보이는 사진이 동생과 내가 먹었던 Lunch B course.

기본반찬, 사천탕면, 자장면

기본반찬, 사천탕면, 자장면


다음은 부모님이 드셨던 C 코스~!!
외래향 Lunch C course

외래향 Lunch C course

후식으로 과일, 그리고 파인애플 주스가 나왔다.
과일은 감, 오렌지(귤?) 그리고 사과가 나왔다.
사과는 갈변화 때문에 물 속에 담궈두었던 거 같은데, 싱거웠다.
엄마 말로는 설탕을 좀 더 넣어서 물 속에 담궈두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하셨다.

외래향에 다녀온 후.

다음주에는 또 어디로 가볼까나?
이번 달 안에는 정해야 다음달에 맛있는 식사를 드릴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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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설 후의 출근은 참 힘들다...

아침엔 아부지 차를 타고 역까지 나와서 그나마 좀 나았지만...
"월요일+연휴 후 첫날"이어서 그런지... 도로에는 차가 꽉꽉...

오래간만에 일을 해서 그런지.. 일도 손에 잘 안잡히고
하루종일 무얼 했는지도 모르게 멍하니 하루가 지나간다.

맘에 안드는 것도... 맘에 드는 것도.... 힘든 것도... 배고픈 것도...
다 잊어버리고 새롭게 일 시작해야지 했는데...
'이것 하나만... 이것 하나만..'하다가보니 어느새 퇴근시간...

오늘도 난 야근라~~~이푸~!!
힘내자 거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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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오늘 대청소를 했답니다..

지저분했던 곳에는 나쁜 기운이 든다죠
항상 찾기도 불편하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정신없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거의 5시간정도를 청소에 쏟아부었습니다.
자료정리하고, 청소하고....

손을 닦은게 몇번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아무튼 깨끗해진 실험실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게 과연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깨끗하고 잘 정리된 곳이 보기 좋네요.

이제 새로운 기분으로 설을 맞이하고,
다음주부터는 열심히 달려야겠네요....(머하러? 일하러...ㅋㅋㅋ)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아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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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4시 치과예약~

오른쪽 위 아래의 사랑니를 2대 발치했다.
아래 사랑니는 누워있어서 마취하고 surgical 발치를 해야 한다는 치과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징징~~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언제나 다 빠질지.. 걱정하고 있었다..
부모님이나 동생 말에 따르면 "우지끈" 소리나 "딱"소리와 함께 빠진다고 하기에...
계속 우지끈 소리가 나길 기다렸지만... 핸드피스가 돌아가는 소리만 들리고....
살짝 잡아당긴다는 느낌이 있을 뿐....
그 후 바로 봉합....

윗니는 먼가로 꽉 잡았다는 느낌 뿐...

위에 이 뺀 곳에는 약재를 넣어주었다는 말...

집에 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치주조직재생유도재를 넣은 듯....
어디 꺼지..? 하는 직업병 발동...ㅋㅋㅋ

마취가 풀릴 때 잠깐 피곤해져서...
잠들었던 거 빼고는... 별 느낌 없었고..

동생은 아프지 않은 게 더 신기하다고.....

아침에 일어나서 피가 묻은 베개를 보고.. 아우... 피...ㅠ.ㅠ
잠시 놀래기는 했지만...

입이 다 안벌어져서 밥도 몇숟갈 뜨지 못하고...
우유 한 컵으로 아침 대신....
지금도 배가 고프다.

치과에 한 번 더 가서 소독하고...
어디 거 치주조직재생유도재 썼나 슬쩍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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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티스토리 입성하다~~~!!!

이글루로 쓰다가 갈아타긴 했는데..... 아직 정신없다.. 헷갈리기도 하고...

암튼 잘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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